아넬리스 미켈슨은 창의적인 예술가적 마인드와 기업가적 냉철함이 항상 교차해야 하는 삶에서 뇌의 스위치를 끄고 휴식을 가지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때 가장 필요한 것은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많이 웃기, 그리고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 가지는 잠깐의 독서 시간이다. “예술 분야에서 제게 가장 큰 영감은 주는 것은 문학이에요. 그 중 특히 시를 좋아해요. 앙드레 쉐디드 Andrée Chedid, 버지니아 울프 Virginia Woolf, 에밀리 디킨슨 Emily Dickinson의 책들을 가까이하고 잠들기 전에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스스로 풍요로워짐을 느껴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점은 현재라고 생각하는데 시를 통해 과거의 작가들이 현재의 나와 동행하고 있다고 느껴요. 시는 일종의 영양제이기도 해요. 시를 흡입하고 나면 건강해지는 느낌이거든요.” 좋아하는 작가들이 전부 여성인 점도 흥미롭다. 그건 아마도 아넬리스 스스로가 인생에 던지는 질문과 해답을 그들의 문학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여성이기 때문에 느끼는 동질감, 비슷한 관념과 인생의 과정, 그리고 책 속에서 발견하는 단어 하나가 커다란 영감으로 다가와 창조의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기도 한다. 단어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이미지로 연결되고 주마등처럼 이어지기도 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다. 그에게 독서는 창조를 위한 씨앗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