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경이 명상을 통해 느끼는 안정감

A   PERSONA   40

화요 대표이사, 조희경

Jun 26, 2025

명상

조희경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언제나 변화를 꾀했다. 이를 위해선 정확한 목표로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가는 게 중요했고, 그는 늘 자신이 어디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를 뚜렷하게 인식했다. 본인이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아름다움을 경험했고, 동시에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남들은 고통스러울 때 힐링이란 단어를 찾는데, 저는 고통을 이겨내며 힐링을 경험했어요. 그런데 작년 여름에는 이상하게 힘이 생기지 않더라고요. 갑자기 무기력증이 찾아온 거예요. 그때 접한 게 명상이에요.” 조희경을 구원해준 건 하와이에 살고 있는 친구였다. “하와이에서 ‘에너지 힐러’로 불리는 친구가 말했죠. 바다에서 살기 위해서는 수영해야 하는데, 수영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도 살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다면 분명 새로운 가능성이 보일 거라고요.” 조희경은 친구의 말처럼 자신이 평소에 하지 않은 다른 방법을 시도했다. 아침마다 명상을 하기로 한 것이다. “명상문을 작성하고, 방해되지 않을 정도의 볼륨으로 음악을 틀고, 명상문을 낭독하며 저의 낭독을 녹음하죠. 그런 다음 시간이 날 때마다 명상문을 낭독한 녹음 파일을 듣고 또 들어요. 이제 더는 안 들어도 되겠다 싶을 정도가 되면 명상문을 다시 작성하고 낭독해 녹음하고 듣기를 반복하죠.” 조희경은 명상을 통해서 고통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생각하는 방법을 배웠다. 명상문을 낭독하는 그의 목소리가 나날이 단단해지는 만큼 그의 삶 또한 흔들림 없이 자리잡아 가는 중이다.

“친구가 말했죠. 바다에서 살기 위해서는 수영해야 하는데, 수영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도 살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다면 분명 새로운 가능성이 보일 거라고요.”

조희경의 삶에 의미를 더해준 작품 3


제시 호머 프렌치, <윈드스웹트>(2006)

VSF 갤러리에서 구매한 제시 호머 프렌치 Jessie Homer French의 작품이다. 그는 자식의 죽음을 겪은 이후 삶과 죽음에 대한 함축적인 이야기를 고요한 풍경 속에 담아낸다. <윈드스웹트 Windswept>(2006)는 아버지가 위독하던 시기에 구입한 것이라 개인적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지금도 침대 옆에 두고 매일 밤 바라보며, 살아 있음의 기쁨을 되새긴다.


JR, <발레 다이어리 #40>(2014)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이자 사진작가 JR의 판화 작업이다. 발레리나가 물 속에 빠진 것 같은 모습을 담은 작품 <발레 다이어리 #40 Ballet diary #40>(2014)은 작가인 JR에게 직접 선물 받아 의미가 깊다. 작가의 아내가 광주요의 컵을 정말 좋아하는데, 실수로 깨뜨리는 바람에 더는 구할 수 없어 아쉬움을 전한 바 있다. 우리는 그의 아내를 위해 특별한 컵을 제작했고, 판화의 보답으로 특별한 도자기와 컵을 선물했다.


가온 X 토마스 켈러 식기세트

광주요 그룹이 운영한 한식 레스토랑 ‘가온’과 세계적인 셰프 토마스 켈러 Thomas Keller가 협업해 제작한 식기세트다. 켈러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식기세트 제작 협업을 하지 않기로 유명한 인물인 만큼, 이 협업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철저히 가온과 토마스 켈러의 깊은 우정에서 비롯된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에디터 서재우
포토그래퍼 맹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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