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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8, 2025
뿔테 안경
편하고 실용적인 워크웨어를 선호하는 김영균은 최근 빈티지 스타일에 관심이 커졌다. “새 옷보다 손때 묻은 구제 옷이 주는 매력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가 참 좋더라고요. 본질적인 소재나 실용적인 디자인에 끌리는 편인데, 아메리칸 빈티지와 아메카지(일본식 아메리칸 캐주얼) 스타일 사이에서 조율하는 걸 좋아해요.” 특정 장르에 치우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믹스 매치하는 걸 선호한다는 그는 가끔 스카프로 포인트를 더하곤 한다. 패션에 변화를 주면서도 한결같이 유지하는 아이템이 있다면 뿔테 안경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뿔테 안경을 써왔어요. 금속 테는 코에 자국이 남고 차가운 느낌이 들어 저에겐 맞지 않더라고요.” 자연스럽게 뿔테 안경은 그의 시그니처가 됐다. “한번 마음에 든 안경은 몇 달 동안 고정으로 착용해요.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컬러를 좋아해서 제 평소 패션 스타일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죠. 안경을 가장 먼저 고르고 옷을 스타일링하는 편이에요.” 여러 브랜드의 안경을 소장하고 있지만 특정 브랜드를 고집하지는 않는다. 편집숍이나 안경점을 둘러보다 착용감이 편하고 얼굴에 잘 어울리는 제품을 발견하면 구입한다.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는 그의 성향은 안경 선택에서도 드러난다. 소장한 안경들 대부분이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클래식한 멋을 지닌 복각 디자인이다. 현대적 기술이 더해진 소재와 착용감 덕분에 복각 디자인 안경은 편안하고 가볍게 착용할 수 있고,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만족스럽다.
“본질적인 소재나 실용적인 디자인에 끌리는 편인데, 아메리칸 빈티지와 아메카지 스타일 사이에서 조율하는 걸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