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여행

A   PERSONA   13

에디션덴마크 대표, 이지은

Nov 7, 2024

여행 

이지은에게 여행은 삶과 일 사이를 연결해 주는 쉼이자 원동력이다. 유난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던 최근 2년간, 그는 혼자 여행을 자주 다녔다. 크고 작은 문제로 번아웃을 겪을 때도 그를 움직이게 한 건 여행이었다. “일상을 살다 보면 눈앞의 문제를 생각할 수밖에 없어요. 그럴 때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여행지에서는 당장 눈앞에 있는 문제에서 떨어져 생각할 시간을 갖게 돼요. 낯선 여행지에 있다 보면 평소에 익숙하게 보던 것도 다시 생각하게 되거든요.” 여행지에서 또 다른 각도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그는 여행지에서 얻은 영감을 기록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기반을 다져 나가기도 한다. 여행을 떠날 때면 작은 메모지와 노트, 필기구, 아이패드를 여권과 함께 꼭 챙긴다. “작년 4월에 다녀온 뉴욕은 한창 힘들 때 중심을 다시 잡게 만들어 준 여행이었어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다짐을 하게 만든 여행지이기도 하고요. 그때 뉴욕을 안 갔다 왔으면 진짜 큰일 났겠다 싶을 정도로 기억에 남아 있어요.” 어딘가로 훌쩍 떠나는 시간을 통해 이지은과 에디션덴마크는 알맞은 해답을 찾아 나가고 있다.

“낯선 여행지에 있다 보면 평소에 익숙하게 보던 것도 다시 생각하게 돼요.”

이지은에게 새로운 관점을 선사한 여행지 2


중국 상하이

상하이는 중국의 문화, 경제의 중심지이자 동서양이 융합된 매력적인 도시다. 이지은은 상하이의 규모와 기술에 특히 큰 영감을 받았다. 생산과 패키지가 한 도시에서 이루어지는 경제 규모와 집약된 기술을 몸소 느끼며 감탄했고, 친환경적인 측면까지 놓치지 않는 데서 상하이의 새로운 이미지를 발견했다. 📸xiquinhosilva


미국 뉴욕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한 첫 번째 방문과 달리 두 번째 뉴욕 여행에서는 적지 않은 영감을 받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한 도시로 알려진 뉴욕은 화려하고 소란스러울 것 같다는 이미지 너머로 로컬의 삶을 간직하고 있다. 뉴욕에서 메모해 온 다짐들은 에디션덴마크를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는 데 굵직한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Vidar Nordli-Mathisen


에디터 이주연(산책방)
포토그래퍼 맹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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