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외장 디자인 총괄을 맡았던 폴스타 4도 같은 메커니즘으로 진행했어요. ‘가장 다이나믹한 SUV 쿠페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주고 싶었고, 자연스럽게 에어로다이나믹 (aerodynamic, 공기역학)을 염두해 기능적인 면을 완성했죠. 폴스타의 핵심 키워드는 Pure, Progressive, Performance 인데요. 폴스타 4를 마감할 때는 ‘Pure’를 강조하고 싶었어요. 강조할 부분과 덜어낼 부분을 명확하게 해서 디자인의 균형을 맞췄죠. 예를 들어 브랜드를 표현하는 새로운 시그너처를 만들고 싶어, 헤드 램프에 듀얼 블레이드 Dual Blade를 적용했는데요. 램프가 많아 복잡해 보이는 것을 피하기 위해 라인과 마감을 깔끔하고 가지런하게 정돈하는 데에 집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