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아주 긴 회고를 거쳤어요. 회사에서 한 해 플래닝을 6개월간 진행하거든요. 그렇다면 내 삶에 있어서는 적어도 3개월 동안 여유 있게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마음먹었죠. 저는 일, 삶, 배움, 성장, 관계, 가족 모두 동등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제가 일에 있어서 이룬 지점, 기꺼이 배우고자 행동으로 옮긴 것들, 새롭게 발견한 성장의 흔적, 가족 등 소중한 사람들과 보낸 시간으로 어제보다 오늘 더 나아졌다고 느껴지는 지점 등을 구체적으로 짚어봤어요. 하나하나 짚어보지 않으면 모른 채 지나갈 것 같더라고요.